배움의 교육공동체를 추구하는 가교 역할!
□ 대전 지역의 균형발전과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동구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 대전교육연구소(소장 성광진)는 11월 29일(월)부터 12월 1일(수)까지 3일에 걸쳐 매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성남초등학교 인근에서 구성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교육청은 2004년 구성지구에 구성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학교용지를 확보했지만, 학생 유입률이 저조하고 학생이 증가할 요인이 없다는 이유로 학교설립 계획을 취소했다.
◦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과 중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동구의회·시의회 등의 요구가 계속되자, 2010년 김신호 당시 교육감은 학교용지를 존치하고 학교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나, 이후 10년째 학교설립 계획이 표류하고 있다.
□ 현재 구성지구에는 2,140세대가 입주해 있고 인근 재개발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중학교 설립의 당위성이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 교육청의 행정편의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학교용지가 방치되고 있다.
□ 구성중학교 설립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선 성광진 소장은 “구성중학교 설립은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더 큰 목적은 대전 지역의 균형발전과 동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 “행정 절차상 새로운 중학교 설립이 어렵다면, 인근의 중학교를 구성중학교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서라도 평등 교육을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학교 없는 도시개발을 비판하며 아이들이 있는 곳에 학교를 세워야 한다는 교육복지 차원의 소신을 강조하는 성광진 소장은 동구 천동지구, 유성구 용산지구 등 대전 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의 학교 설립을 주장하며 지난 11월 15일부터 지속적으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 한편, 성 소장은 오는 12월 3일(금)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구성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첨부] 사진 2매
사진 설명 : 11월 29일 오전 8시, 성남초등학교 인근에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구성중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