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교육공동체를 추구하는 가교 역할!
□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는 유성구 용산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대전교육연구소(소장 성광진)는 11월 22일(월), 23일(화), 25일(목) 3일에 걸쳐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용산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용산지구는 2023년 4월까지 3,5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교육청의 학생 수요예측 실패로 학교용지가 삭제되었다.
◦ 당초 대전시교육청은 입주 예상 학생 수를 581명으로 파악해 학교 신설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학교용지를 반납하였다.
◦ 그러나 실태 조사결과 학생 수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780여 명으로 나타났고,
◦ 이마저도 입주예정자들의 절반가량을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실제 학생 수는 1,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 용산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하지 않으면 새로 입주하는 학생들은 용산초등학교로 배치되게 되는데,
◦ 한 반에 40명이 넘는 초과밀 학급 사태가 예상되고,
◦ 통학 거리가 1km에 달하는 데다 4차선 대로를 두 차례나 건너야 해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자, 대전시교육청은 용산초등학교에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기존 주차장 자리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 입주예정자들이 임시방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초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대안이 힘을 얻고 있다.
□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는 성광진 소장은 “교육청의 학생 수요예측 실패로 학교용지가 삭제되면서 결국 피해는 아이들이 받게 된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 “대전시교육청은 정확한 학생 수요를 파악하고, 용산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있는 곳에 학교를 세워야 한다는 교육복지 차원의 소신을 강조하는 성광진 소장은 동구 천동지구 천동중 등 대전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의 학교 설립을 주장하며 지난 11월 15일부터 지속적으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 한편, 성 소장은 오는 26일(금)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용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첨부] 사진 3매
사진 설명 : 11월 22일 오전 8시, 용산초등학교 인근에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