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교육공동체를 추구하는 가교 역할!
3. 27 9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김밥을 먹으면서 근황토크를 시작했습니다. 3월 각자 다른 고민들을 안고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임의 걸크러쉬 최윤영 선생님의 끝장나는 발제로 우리는 순식간에 미움받을 용기 반을 흡입했습니다.
책을 읽고 세가지 문제 의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인정욕구가 없고, 자기를 수용하고 타인을 신뢰하며 타인에게 공헌하면서 살고 있는 나. 하지만 인정욕구가 강하고, 자신의 행복을 성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집단과 어울려야 한다. 과연 견딜 수 있을까?
2. 평소에는 인간 관계에서 자기 과제와 타인 과제를 잘 분리하는 편이다. 그러나, 남자 친구에게는 그게 잘 안된다. 준만큼 받고 싶다. 아니 준 것보다 더 받고 싶다. 그렇지 못한다고 느낄 때 서운하다. 나만 그런것인가?
3. 책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칭찬을 하지 말라'인데.... 칭찬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인지? 다른 선생님들은 학급 운영할 때 어떤 보상제도를 이용하고 계신지? 칭찬 없는 교실, 청년처럼 교실 붕괴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지금, 현재에 집중하며 목표없이 춤추듯이 살자. 우리는 좀더 행복해질 필요가 있다.
발제자였던 최윤영 선생님의 마지막 소감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이번 모임도 새로운 논의와 깨달음, 웃음, 재미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책은 발도르프 교육학인데요. 조금 더 교육에 대한 논의가 깊어지겠네요. 다음에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