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교육공동체를 추구하는 가교 역할!
두 번째 정모는 따뜻한 칼국수집에서 시작하여 맛있는 빵집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우리 지역에 다양한 성향과 직업을 가진 분들이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모여서 열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소통한다는 것이 참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자기 소개로 시작한 모임이지만 그 소개에서 개인의 역사를 읽어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개인의 시각이 확장됨을 느낍니다.
개인의 역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나눔은 다양한 직업 및 취미 세계의 공유, 물질만능주의 문제, 교육의 양극화와 부의 분배 문제, 인공지능 및 로봇에 대한 정보와 생각, 결혼 및 동거에 대한 가치관, 창업과 발명 교육 등 심도있는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정모는 금주 목요일 강의 전 사전 모임이었기에 스터디 형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나누는 깊은 대화 속에서 구성원들에게 의미 있었을 것입니다.
소통을 통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 형성, 다양한 사람의 삶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이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모임에 나와주시는 시민연구위원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립니다.